[충북]제천이나 청원에 民資차이나타운

  • 입력 2008년 2월 12일 07시 21분


충북도가 ‘차이나타운’ 건설에 대한 민간자본 유치에 본격 나선다.

충북도는 “2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국내외 금융권과 부동산 개발업체, 화상(華商) 등을 초청해 차이나타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차이나타운에는 중국어 교육시설과 위락시설,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를 위해 1조8000억 원의 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성공적인 민자 유치를 위해 어학연수 시설 등 기본적인 사업을 제외하고는 시행업체의 사업 구상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차이나타운 입지 후보지는 제천과 청원 등 2곳으로 압축된 상태다.

충북도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사업자를 공모해 우선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차이나타운 조성은 내년 말 착공해 2012년 완료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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