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시에 따르면 6월 13일부터 3일간 대구의 엑스코에서 영어박람회가 개최된다.
이 박람회에는 영어교육 정책을 비롯해 영어체험마을, 영어교육서적, 영어전문교육기관, 멀티미디어 어학기자재, 어학연수, 온라인 영어교육 프로그램, 영어시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내년에 처음 실시되는 국가공인 영어능력평가시험 설명회와 영어교육 전문가인 오성식 씨 초청 특강, 원어민 영어교사 워크숍, 특목고 입학설명회, 영어교육 사업설명회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 밖에 체험행사로 영어면접 경진대회, 영어 말하기대회, 외국인의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이 마련된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이번 박람회 기간을 ‘영어주간(English Week)’으로 선포하고 특정 지역을 ‘영어구역(English Zone)’으로 명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영어 공교육과 사교육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 영어 사용을 위한 인프라스트럭처가 나름대로 구축되고 효과적인 영어교육 방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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