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아빠, 대보름축제 구경가요”…경기 푸짐한 행사

정월 대보름을 맞아 경기도내 곳곳에서 민속놀이와 전통예술공연이 다양하게 열린다. 대보름 전날인 20일 수원시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는 윷놀이 및 널뛰기 대항전, 줄다리기가 있다. 용인시 기흥구청에서는 경기도립국악단이 공연한다.

광주시 청석공원에서는 대보름음식 맛보기, 쥐불놀이, 신년 점보기에 참여할 수 있다.

대보름 당일인 21일 성남시 탄천축구장에서는 대동풍물 길놀이를 선보인다. 안양시 안양천 둔치와 평택시 동령마을에서도 줄다리기, 윷놀이, 달집태우기 행사가 벌어진다.

23일에는 평택시 부용초등학교에서 연날리기 및 자치기 대회가 열린다. 정식 대회 외에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같은 놀이마당을 함께 마련한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