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제1호 수석교사’ 10명 탄생

  • 입력 2008년 2월 19일 06시 22분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탁월한 수업 능력을 가진 ‘제1호 수석교사’ 10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1년간 현장 연구,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 개발 등을 통해 일반 교사들을 지도하는 등 교사들의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석교사제는 교과 및 수업 능력이 뛰어난 교사를 선정해 우대하는 제도로 지난해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개발한 교원정책 개선방안 가운데 하나로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수석교사들은 초·중등 각각 5명이며 평균 교직 경력은 21.6년이다.

시교육청은 이들에게 수석교사 인증서와 함께 매월 15만 원의 연구활동 지원비를 지급하고 학교 실정에 맞춰 연간 20%의 수업시수(時數) 경감 혜택도 주기로 했다.

수석교사들은 다음과 같다. ▽초등 △명정 하태민(체육) △일산 고국영(영어) △양정 조규숙(미술) △구영 최혜경(과학) △도산 김진덕(음악) ▽중등 △남창중 정순정(과학) △유곡중 최명호(기술) △울산고 정원태(체육) △남창고 이재창(공업) △울산애니원고 정회상(일반사회)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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