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베이징올림픽 전지훈련 대전서”

  • 입력 2008년 2월 19일 06시 44분


‘베이징 올림픽 전지훈련 캠프를 대전에 설치하세요.’

대전시가 8월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4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전지훈련 캠프 설치 마케팅’에 나섰다.

대전이 중국과 기상 여건이 비슷하고 직항로로 불과 2시간 반 거리에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

대전시 정하윤 문화체육국장은 “대전에는 축구 배구 농구 핸드볼 탁구 하키 승마 등 7개 종목에 국제규격을 갖춘 시설이 14개나 있다”면서 “캠프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대전시가 주도해 창설한 세계과학도시연합(WTA)에 가입된 22개 국가와 자매도시 관계인 10개 국가, 협력도시 10개 국가에 유치 제안을 보내기로 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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