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이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돼지 닭 등 축산물과 다슬기(올갱이)의 홍보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명품 축산물 거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괴산읍 동부리 괴산증평축협 앞∼서부리의 600여 m 구간을 각각 200m가량으로 나눠 한우거리, 양돈거리, 양계거리로 이름 붙이고 축산물 판매장과 음식점을 집중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괴산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거리 250m엔 ‘올갱이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내 하천에서 잡은 다슬기 요리를 판매한다.
군은 축협, 한우협회, 양돈협회, 양계협회, 괴산읍번영회, 음식업중앙회 괴산군지부 등과 협조해 이들 거리에 해당 축산물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입주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추가경정예산에서 3억∼4억 원을 확보해 업소별로 홍보물 및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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