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양구 인제 홍천 수원 서울 등 관내 6개 국유림관리소에서 발굴한 내용들을 △산림문화 자산 이야기 225개 △산림문화 자산 답사기 20개로 나눠 총 311쪽에 실었다.
내용 중에는 주전자 부리 모양을 닮아 ‘주전자 부리 바위’로 불린다는 화천군 하남면 삼화리 용화산의 바위 이야기가 있다. 이 바위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비가 내린다는 전설이 있다고.
인제군 북면 한계3리 안산 기슭의 황장금표석과 한계령 인근의 ‘60년간 화내고 있는 소나무’의 이야기 등 산림 내에 얽힌 전설이나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실려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