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북부지방산림청 ‘국유림 산림자원’ 책으로 출간

  • 입력 2008년 2월 22일 06시 52분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보전 가치가 있는 나무 바위 등 유·무형적 자산에 대한 조사를 벌여 ‘숲이 보듬어 온 산림문화자산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자(사진)를 펴냈다.

춘천 양구 인제 홍천 수원 서울 등 관내 6개 국유림관리소에서 발굴한 내용들을 △산림문화 자산 이야기 225개 △산림문화 자산 답사기 20개로 나눠 총 311쪽에 실었다.

내용 중에는 주전자 부리 모양을 닮아 ‘주전자 부리 바위’로 불린다는 화천군 하남면 삼화리 용화산의 바위 이야기가 있다. 이 바위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비가 내린다는 전설이 있다고.

인제군 북면 한계3리 안산 기슭의 황장금표석과 한계령 인근의 ‘60년간 화내고 있는 소나무’의 이야기 등 산림 내에 얽힌 전설이나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실려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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