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도시철도 2호선으로 계획된 서방사거리∼중흥삼거리∼전남대입구사거리∼신안교∼광천동버스터미널 노선은 통행의 편리성과 접근성에서 문제가 있다”며 “교통 수요가 많은 전남대와 북구청 및 전남대 주변 상권을 직접 통과하도록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남대 및 북구청 일대 상권의 하루 교통 유발 수요는 5만50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기존 노선 계획을 바꾸려면 공사비 추가 부담 등 문제가 있지만 길게 보면 도시 교통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노선을 바꾸면 시민들의 통행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고 철도 승객 증가로 운영 수익이 높아지며 역세권이 개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