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는 지하철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지하철 토큰형 승차권(1000원 권)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개인이 아닌 지역 기업체나 백화점, 대형 마트, 병원, 재래시장 등에만 55장 한 묶음에 10% 할인된 5만 원에 판매한다.
주차장이 부족한 백화점이나 병원, 식당 등이 이를 사들여 고객에게 증정하면 고객은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권을 대신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사장은 “새로운 수송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이 같은 전략을 도입했다”며 “식당이나 유통점 등의 고객 관리와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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