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은 지난달 29일 대구시, 수성구, 경북도교육청 등에 민원 부서 직원 9명을 보낸 데 이어 4일과 6일에도 대구지방국세청과 대구지방노동청, 대구은행 본점, 삼성생명 대구지역본부 등에 직원 18명을 보내 서비스 기법 등을 견학하도록 할 계획이다.
담당 직원들은 이들 기관의 대민 업무, 친절서비스, 직원만족도 등 모범 사례를 수집해 대구지법의 민원서비스 수준과 비교 분석한 뒤 개선책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키로 했다.
대구지법은 또 분산된 민원상담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 ‘종합민원안내 콜센터’를 만들고 민원인들이 직접 해당 부서를 찾지 않고도 한 곳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