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구군 2개 농촌사업 농림수산부 공모 선정

강원 양구군이 농림수산부가 주관한 올해 공모사업에 농촌마을 종합개발과 농촌테마마을 등 2개 사업이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양구군 남면 창리, 도촌리, 구암리, 대월리, 심포리 권역은 지난해 동면 숨골 권역에 이어 두 번째로 농림수산식품부 ‘2008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5년 동안 국도비 7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아 마을 경관 개선과 소득기반 확충, 공동 마케팅 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파로호 수변지구인 양구읍 동수리, 고대리, 공수리 권역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촌테마마을 공원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4년 동안 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생태공원과 경관시설, 야영장, 자동차 캠핑장, 학습 전시관, 산책로, 공연장 등 휴양 및 체험시설과 농특산물 판매장, 숙박시설, 음식점과 휴게소 등을 갖출 예정이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