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이 대학 디자인영상학부 석좌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의 선구자 격인 ㈜애이콤프로덕션을 통해 2500여 편의 TV 시리즈물을 제작해 왔다. 2005년에는 자체 창작 장편 애니메이션 ‘왕후심청’을 제작 배급하기도 했다.
그가 감독한 장편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원작과 ‘심슨가족’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졌다.
신 교수는 “실력은 있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애니메이션 전용 카메라 등 수업에 관련된 기자재들도 기증해 학생들이 좀 더 자신감 있게 창작 열정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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