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 위탁으로 전남대 국어교육원이 운영하는 이 센터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육, 아동양육 지원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대 교수들이 강의하는 한국어 집합교육을 비롯해 이주여성을 포함한 지역민을 한국어 교사로 양성하는 과정이 개설된다.
이 센터의 한글교육과 아동양육 복지사 등 31명의 강사 가운데 한국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교육, 복지 경험을 가진 7명의 이주여성이 포함돼 있다.
이 센터는 지역주민에게 이주여성들의 고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현재 결혼 이민자 수는 장성이 156명, 담양 144명, 곡성 134명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