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존, 게임존, 스토리존, 아트존, 마켓존 등으로 꾸며진 이 버스는 원어민 영어교사 2명, 내국인 영어교사 1명이 탑승해 학생들에게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교실 역할을 하게 된다.
월드존에는 세계 각국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자료가 있고 마켓존에서는 영어로 물건을 사고파는 역할놀이가 진행된다. 또 게임존은 흥미 유발을 위해 각종 영상게임자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트존에서는 미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는 것.
이 버스는 하루 4시간 운영하며 오전 2시간은 초등학생 학습용으로, 오후 2시간은 교사들을 위한 영어 능력 향상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나 원어민 교사가 없는 초등학교를 순회할 계획인데 한 학교에 1주일가량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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