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시각장애인 위한 지방세 음성 고지서

  • 입력 2008년 3월 19일 06시 52분


인천시는 시각장애인이 지방세 고지서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지방세 고지서에 2차원 바코드를 인쇄해 시각장애인이 들고 다니는 휴대용 통신매체인 ‘보이스 아이 메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한 것.

보이스 아이 메이트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세목, 부과금액, 납부기간 등의 음성 안내가 나온다.

시는 서비스 실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방세 고지서 서식 개정 작업을 벌였고, 별도의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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