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는 20일 이달 초 서울의 한 소비자가 구입한 D사의 참치 통조림에서 2단짜리 커터칼 조각이 발견돼 회사 측이 제품을 수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참치를 반찬으로 식사를 하던 중 이물질이 씹혀 확인해 보니 칼 조각이 나왔다는 것.
D사는 자체 검사결과를 20일 녹색소비자연대에 제출할 예정이다.
D사측은 "제품을 포장하기 전에 금속 탐지기와 X선 탐지기로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이물질을 걸러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이 같은 일은 일어날 수 없다"며 "어떻게 공장에서 사용하지도 않는 커터칼날이 제품에 들어갔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