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원 내 꽃길 27곳과 가로꽃길 28곳, 하천변꽃길 28곳, 기타 6곳 등 봄꽃이 아름답게 피는 89곳 145.6km 구간을 ‘2008 서울의 봄꽃길’로 선정했다.
청계광장∼고산자교 구간(5.5km)은 매화나무와 이팝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산 남북 측 순환로, 여의도 윤중로, 광진구 워커힐길,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 금천구 벚꽃십리길은 벚꽃길로 유명하다.
중랑천 둔치와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에서는 노란 유채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4월 남산공원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개나리, 진달래, 철쭉,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중랑구 봉화산 근린공원 옆 주말농장에서는 하얀 배꽃을 만날 수 있다.
종로구 인왕스카이웨이, 은평구 증산로, 금천구 벚꽃십리길은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로 꼽혔고 산책과 운동을 하기 좋은 곳으로는 동대문구 중랑천제방공원 녹지순환길, 은평구 불광천변, 구로구 안양천 둔치, 남산공원 남북 순환로가 선정됐다.
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길은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 서울숲, 청계천 등 대형 공원과 하천변, 축제를 즐길 봄꽃길은 남산공원, 한강, 여의도, 관악산이다.
서울의 주요 봄꽃길 | ||
위치 | 규모 | 꽃 |
강동허브공원 | 1만2000m² | 라벤다 |
곰달래길 | 4km | 벚꽃 |
남산공원 | 5km | 벚꽃 |
반포서래섬 | 2만5000m² | 유채꽃 |
서빙고로 | 0.3km | 이팝나무꽃 |
서울대공원 | 7km | 벚꽃 |
서울숲 | 0.7km | 벚꽃 |
송파나루공원 | 4.3km | 벚꽃 |
양재대로변 | 3km | 개나리 |
여의동서로 | 7km | 벚꽃 |
워커힐길 | 1.5km | 벚꽃 |
월드컵공원 | 2880m² | 유채꽃 |
인왕스카이웨이 | 3km | 개나리 |
중랑천변 체육공원 | 4km | 유채꽃 |
청계천로 | 5.5km | 이팝나무꽃 |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