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 건설업계 납품단가 협상 결렬

  • 입력 2008년 3월 21일 02시 58분


레미콘과 건설업계가 레미콘 가격 인상에 잠정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레미콘 공급이 재개돼 21일 오후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 레미콘 차량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
레미콘과 건설업계가 레미콘 가격 인상에 잠정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레미콘 공급이 재개돼 21일 오후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 레미콘 차량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가 20일 납품단가 인상 문제를 협의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에 따라 19일 0시 중단된 레미콘 생산 중단 사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회사의 자재 구매담당자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 대표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실무자 모임인 영우회 대표 등 9명은 20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레미콘 가격협상 회의를 가졌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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