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 상수도 등 공공요금 동결

  • 입력 2008년 3월 21일 02시 58분


정부 서민생활 안정 점검회의

정부는 최근 원자재 값 폭등과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 수도 교통 등 공공요금을 당분간 동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련 공기업의 경영 합리화를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을 지원해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쌀 돼지고기 배추 무 마늘 달걀 라면 등 소득계층 40% 이하 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50개 생활필수품의 가격을 수급 조절을 통해 안정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상황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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