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항 주변 주-정차 금지 구역 집중단속

  • 입력 2008년 3월 21일 06시 15분


인천 중구는 주·정차 단속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인천항 주변 도로인 축항, 서해, 중봉로 등에서 집중 단속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주·정차 금지 구역이 아닌 도로의 경우 경찰과 협의를 통해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구는 화물 차량의 밤샘 주차가 이뤄지는 인항1(한진싸이로 앞), 2(선광 앞)길, 5부두 앞길과 안길(삼양유지 일원) 등 4개 구간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하기로 했다.

구는 또 교통지도팀 소속 1개 반 3명으로 구성된 단속 전담반을 투입해 대각선과 이중 주차, 인도 주차 등을 지도하고 주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과 함께 범칙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차량 탑재 폐쇄회로(CC)TV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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