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노동부에 따르면 한국산업안전공단 박길상 이사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용달 이사장, 한국고용정보원 권재철 원장,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박은수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박길상 이사장의 임기는 5월, 박은수 이사장과 김 이사장의 임기는 각각 6월과 12월까지다. 권 원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박은수 이사장은 24일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번에 선정됐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노동비서관을 지낸 권 원장 등은 재신임을 묻는 차원에서 사표를 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기관장 외에도 민주당 소속 경기 부천 원미갑 후보로 출마하는 산업인력공단 김경협 감사도 21일 사표를 냈다. 노무현 정부 대통령사회조정3비서관 출신인 김 감사의 임기는 8월까지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