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기관장 4명 사의

  • 입력 2008년 3월 25일 03시 00분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된 노동부 산하기관장 4명이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다.

24일 노동부에 따르면 한국산업안전공단 박길상 이사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용달 이사장, 한국고용정보원 권재철 원장,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박은수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박길상 이사장의 임기는 5월, 박은수 이사장과 김 이사장의 임기는 각각 6월과 12월까지다. 권 원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박은수 이사장은 24일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번에 선정됐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노동비서관을 지낸 권 원장 등은 재신임을 묻는 차원에서 사표를 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기관장 외에도 민주당 소속 경기 부천 원미갑 후보로 출마하는 산업인력공단 김경협 감사도 21일 사표를 냈다. 노무현 정부 대통령사회조정3비서관 출신인 김 감사의 임기는 8월까지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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