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하반기 도입 예정인 전자여권제를 앞두고 여권 민원 편의를 위해 여권 발급기관을 각 구청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여권 업무 담당인력 4명을 각 구청 창구에 배치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구청에서도 여권을 발급하면 하루 평균 400∼500건에 달하는 여권신청 민원이 분산돼 여권 발급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여권 소지자는 미국과 비자면제 협정이 체결되면 비자 없이도 미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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