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책에서 얻은 지식, 시정개혁에 활용”

  • 입력 2008년 4월 2일 05시 47분


대구시 아이디어 발의 공무원에 마일리지 부여키로

대구시는 직원들이 독서로 얻은 지식과 정보, 아이디어 등을 시책 추진과 업무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개설해 시범 운영해 온 ‘독서경영’ 사이트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

또 이 사이트에 시정 아이디어를 올리는 직원에게는 마일리지 점수 5점을 부여하고 독후감(3점), 도서내용 요약(2점)을 올린 직원에게도 마일리지를 부여키로 했다.

마일리지 우수자에게는 연말에 시상식을 열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서경영 전문교육 과정을 신설해 5,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연 1회 부서별 독서토론회도 열기로 했다.

이 밖에 부서별로 독서경영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조만간 교보문고 강사를 초빙해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독서경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