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계열 74명과 민족반 3명, 지난해 졸업생 1명 등 78명 가운데 25명이 미국 프린스턴대 등 아이비리그에, 나머지 학생은 미국대학 35곳과 영국대학 1곳에 진학했다.
이 중 정해인(19) 양은 유펜대와 프린스턴대, 정하빈(19) 양은 프린스턴대와 스탠퍼드대, 김지수(19) 양은 매사추세츠공대(MIT)와 브라운대에 동시 합격했다.
쌍둥이 형제인 강하라 하람(19) 군은 각각 듀크대와 코넬대에 붙었고 해외 대학에 응시하지 않은 4명은 KAIST(1명)와 연세대에 진학했다.
민사고는 1998년 국제반을 만들어 1년 뒤 학생 2명이 코넬대에 입학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해외 명문대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