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살리고 희망을 주어야 한다. 어차피 개방이라는 대세를 피할 수 없다면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가뜩이나 공동화되면서 대응능력이 떨어진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 국민, 기업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
정부는 새 품종과 영농기술을 개발해 지원하고, 국민과 기업은 우리의 먹을거리를 믿고 사먹는 등 도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농민들도 농업의 합리화, 경작면적의 규모화, 재배품목의 특화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FTA 파고를 넘는 것은 결국 농민을 비롯한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
임정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