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저소득층 위한 일터 아파트 단지내 조성

  • 입력 2008년 4월 8일 05시 42분


대전시 6곳 운영 추진

대전시내 아파트 단지 내에 저소득층을 위한 일터가 생긴다.

대전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는 동구 소제동 등 6군데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이곳에 저소득계층의 공동작업장을 만드는 ‘내 집 앞마당 일터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로당 등이 들어서는 건물에 50여 명 정도가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것. 사업 시행자인 주택공사가 건립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운영은 주민대표회의나 부녀회 등이 맡게 된다.

일감은 컴퓨터 조립, 수공예품 제작 등 공해가 없는 120개 종목으로 주로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계층이 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동작업장이 생기는 곳은 동구 소제, 대동2, 대신2, 구성2, 천동3지구와 대덕구 효자지구로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 모두 9951채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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