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일산 출판단지 개발 공청회, 11일 주민 설명회로 대체

  • 입력 2008년 4월 9일 02시 58분


경기 고양시는 16일 개최하려던 일산동구 백석동 옛 출판단지 터 개발 공청회를 주민설명회로 바꾼다고 8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공청회와 달리 사전공고 등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이번 설명회는 11일 오후 2시 일산동구청에서 열린다. 터 개발 방향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한 용역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11만1000여 m² 중 주거용 37.1%, 산업용지 13.7%, 공공시설용지 49.2%로 나눠 개발하자는 내용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공공시설용지는 토지주인 사업자가 고양시에 기부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역 결과 주거용지의 용적률은 450%, 산업용지는 750% 내외가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양시 양재수 도시주택국장은 “주민에게 용역 결과를 설명한 뒤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빨리 개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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