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통과하는 시내 주요 사거리와 간선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키로 했다.
구간별 통제시간은 대구스타디움∼신매 사거리(오전 7시∼8시 40분), 수성교∼반월당 사거리(오전 7시 40분∼10시 6분), 두류 사거리∼죽전 사거리(오전 8시 40분∼10시 54분), 안지랑 사거리∼명덕 사거리(오전 9시 5분∼11시 50분), 명덕 사거리∼어린이회관(오전 9시 13분∼낮 12시 25분), 어린이 회관∼관계 삼거리(오전 9시 27분∼낮 12시 57분) 등이다.
이번 마라톤대회 풀코스(42.195km)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라톤 코스와 같다.
대구시는 이날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가급적 오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우회도로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하는 이 대회에는 선수와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 1만6900여 명이 참가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