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인천과 부천지역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인 데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양강좌가 많아 미리 일정을 꼼꼼하게 챙겨 두는 것이 좋다.
▽인천=중앙도서관은 16일 동화작가 고정욱 씨를 초청해 초등학생에게 ‘장애인과 구분 없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19일에는 초등학교 4, 5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감상문 쓰기대회를 연다. 032-420-8422
주안도서관은 12∼18일 도서관 바로알기 퀴즈대회와 알뜰도서 교환장터를 운영한다. 12일에는 동화 ‘나비를 따라 갔어요’를 쓴 김미혜 씨가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슬라이드를 통해 책을 소개한다. 032-437-5304
계양도서관은 12∼18일 우수 권장도서를 주민이 돌려 읽는 ‘독서릴레이’ 행사를 연다. 가족 책 만들기 이벤트(12일)와 ‘역사동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한 동화작가 김정희 씨의 강연회(14일)를 마련했다. 032-555-6427
북구도서관은 12∼18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애송시 전시회와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속 퀴즈 풀기대회와 독서사진 콘테스트 등도 개최한다. 12일에는 공부법 강의자인 김유강 씨가 ‘사교육비 절약하는 학습법’에 대해 강의한다. 032-363-5011
▽부천=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정보도서관은 12∼19일 예술가 초청강연회를 연다. 부천필코러스 테너 임석헌, 악기 연주자 강효정, 영화감독 박기완 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15, 17일은 한국영화 ‘박치기’와 영국 BBC 드라마인 ‘오만과 편견’을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cf.or.kr) 참조. 032-320-6363
책마루도서관은 8∼20일 ‘동강의 아이들’이라는 그림전시회를 열고 12일에는 원미아트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 032-320-3988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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