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지역 224개 초등학교 주변지역에 대한 순찰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경찰서별로 설치된 방범순찰대와 32개 지구대 직원을 2개 학교마다 배치해 매일 학교와 통학로, 학원 밀집지역, 어린이 놀이터, 아파트 단지 등에서 방범활동에 들어간다.
지구대가 보유하고 있는 순찰차 3, 4대를 이용해 등하교 시간인 오전 7시 반∼9시 반, 오후 1∼3시 순찰한다.
특히 집회가 없는 날에는 기동대 11개 중대 1500여 명을 방범활동에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14일 어린이가 유괴나 성폭행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과 편의점 약국 등 871곳을 ‘아동 안전 지킴이집’으로 선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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