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2006년 6월 ‘오미자산업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내년에 오미자연구소가 완공될 동로면 일대의 오미자 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올해 1월부터 전국 37개 지역을 대상으로 심사를 한 결과 생달리 오미자 정보화마을이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경시는 이곳에 국비 1억5000만 원과 도비 등 총 3억 원을 들여 마을 홈페이지 제작, 전자상거래 시스템 도입, 정보콘텐츠 구축, PC 보급, 초고속 인터넷 연결 등의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문경시는 올해 7월부터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동로면 일원에 연구실과 시험재배장 등을 갖춘 5만 m² 규모의 오미자연구소를 설립해 내년 7월경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지역의 오미자 재배면적은 지난해 말 현재 382ha로 전국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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