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1교 다사 결연운동’ 확대키로

‘기업과 학교의 아름다운 만남.’

부산 상공인들이 부산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발 벗고 나섰다.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두 기관이 추진해 온 ‘1사 1교 결연운동’을 ‘1교 다(多)사 결연운동’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24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협약식 및 한마음대회를 연다.

이 운동은 지역 및 학교 간 격차를 없애고 교육환경과 여건이 좋지 않은 학교에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 협약식에는 12개 지역기업과 12개 학교가 참여한다.

신정택 상의 회장의 ‘1교 다사 결연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기업체 제1주자 6명이 기업체 제2주자에게 ‘기업과 학교의 아름다운 만남’이란 릴레이 바통을 넘기고, 이 바통을 받은 업체는 이후 이 운동에 새롭게 참여하는 또 다른 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