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민간분야 일자리 2만개 창출

  • 입력 2008년 4월 24일 21시 27분


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요양보호사 5만개, 주유원과 경비원 등 노인 민간분야 일자리 1만3000개, 영유아 보육교사 1만8000개 등 올해 총 8만 여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노인요양보험사는 치매와 중풍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노인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문시설에 입원시켜 간호를 하게 된다.

복지부는 또 일자리를 원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민간 분야 일자리 2만개가 신규 창출된다고 밝혔다. 주유원과 경비원 등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가진 민간 기업과 관련 분야에서 일할 의지가 있는 노인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영유아 보육교사 분야도 지난해 8만개에서 올해 9만 8000개로 총 1만 8000개가 늘어난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산모를 위한 도우미 서비스 일자리는 지난해 6만7000개에서 올해 6만9000개로 총 2000개가 확충된다.

복지부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바우처 지원방식을 다양화하고, 성과 중심의 자활사업도 개편하기로 했다.

김윤종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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