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복사꽃 피는 5월, 예술꽃 피는 부천으로”

  • 입력 2008년 4월 29일 05시 28분


부천 ‘복사골예술제’ 내달 1일부터… 112개 단체 참가

경기 부천시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인 ‘복사골예술제’가 다음 달 1∼5일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등에서 열린다.

올해 24번째를 맞는 예술제는 한국예총 부천지부 주최로 5일 동안 펼쳐지며 부천지역 112개 예술·사회단체가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오후 7시 반부터 부천시민회관에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부천필이 경축음악회를 연다.

2일 오후 8시 시청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송대관과 현철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치며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2∼5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0여 개 문화행사가 열린다.

부천지역 문화예술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무용제와 미술제 영상제 합창제 연극제 국악제 등도 진행된다. 경기민요한마당, 창극단 사랑채의 춘향가 공연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 3∼5일 잔디광장에서는 보물찾기와 만화전시회 공예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 시청 대강당에서는 가족뮤지컬 ‘피터와 늑대’를 공연한다.

한국예총 부천지부 홈페이지(www.artbucheon.com) 참조. 032-320-2068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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