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수시 핵심,논술 공부 언제 어떻게

  • 입력 2008년 5월 5일 02시 59분


여름방학-수능 이후면 늦으리

일찍 수강할수록 고득점… 고3 초 시작 바람직

2009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을 통해 뽑는 인원은 전체 모집 정원의 약 60%. 결국 다수의 수험생이 수시모집의 핵심이 될 논술에 집중해야 한다.

스카이에듀(www.skyedu.com)가 지난해 논술강의를 수강한 300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절한 논술 공부 시기와 효과적인 공부법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자.

○ 논술 공부, 일찍 하면 할수록 만족도는 UP

논술은 수능과 달리 정해진 공식이나 범위가 없이 자신이 쌓은 모든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수능보다 상대적 난이도가 높아 학생들이 어려움을 토로한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0% 이상이 논술강의 수강 시점으로 ‘여름방학 이후’ 혹은 ‘수능 이후’를 꼽았다. 이들이 대답한 만족도는 20% 정도였다.

반면 응답자의 10%는 ‘고3 초’에 논술강의를 들었다고 답했는데, 이들의 만족도는 90%에 달했다. 결국 논술을 일찍부터 준비한 학생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

또 논술 준비에 들어갈 적절한 시기로는 △‘고3 초’라고 답한 학생이 전체의 50% △‘여름 방학 이후’가 20% △‘수능 이후’ 10% △‘고1,2부터 꾸준히’가 15%로 나타났다.

학생들 스스로도 논술을 일찍 준비할 필요를 느끼고 있음이 드러났다.

○ 논술,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많은 학생이 수능 공부와 함께 오프라인 학원에서 논술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 문제로 부담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논술 실력 향상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학습법으로는 ‘오프라인 강의 수강’이 31%, ‘온라인 강의 수강’이 28%로 나타났다.

독서와 신문처럼 장기적인 학습법이 효과적이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논술 실력 향상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학습법
오프라인 31%온라인 28%독서 17%신문 14%기타 10%

‘온라인 강의 수강’이 ‘오프라인 강의 수강’과 비슷한 비율로 나타난 이유는 온라인 강의가 최근 증가하는 추세인 데다가,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보다 일찍, 자기 상황에 맞는 논술 공부법을 택한다면 수시모집의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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