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영어로 대학가기/미국 명문대 1차 관문 SAT

  • 입력 2008년 5월 5일 02시 59분


독해부분 ‘Critical Reading’… 고난도 지문-어휘

작문도 상당한 수준 요구… 2100점은 넘어야 안심

1. SAT는 어떤 시험인가?

SAT(Scholastic Aptitude Test)는 미국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미국의 명문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고득점을 받아야 한다. 국내 대학의 경우 고려대 연세대 등의 국제학부 등이 SAT 점수를 서류 평가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KU 전형에서 외국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을 SAT점수를 반영해 선발하고 있다.

2. SAT 시험 구성

크게 verbal 영역이라고 불리는 독해부분, 수학부분, 그리고 작문 부분으로 나뉜다. 각 부분이 800점 만점으로 총 2400점 만점이다. SAT는 토플과는 달리 듣기와 말하기가 없는 필답고사지만, Critical Reading이라는 독해 부분에서 인문, 사회, 자연과학의 영역의 심도 있는 지문이 출제되며 어휘 수준 또한 매우 높다. 작문의 경우 토플의 기계적인 작문 형식과는 달리 사고력과 논리력을 요구하므로 학생의 부담이 크다. 각 부분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3. 얼마의 SAT 점수가 필요한가?

미국 대학 입학의 경우 해마다 명문 대학의 경쟁률이 치솟고 있기 때문에 SAT의 고득점이 일단 1차 통과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2150점에서 2200점은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대학 입학을 위한 필수점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SAT의 점수가 높다고 합격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여러 요소 중 하나의 참고 사항에 불과하다. 국내 대학의 고려대 연세대의 국제학 계통의 경우 2100점 이상을 받은 합격생이 많다.

다음 호에서는 SAT의 영역별로 그 특징과 학습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최재진 솔에듀 어학원장

critical reading 70분/800점 sentence completion: 적절한 단어를 찾아 문장을 완성하는 형식/ 고급어휘의 습득이 관건reading: 단문, 장문의 지문이 출제. 지문의 출제 영역이 다양해지고 난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 다양한 영역의 지문을 속독할 수 있는 능력이 고득점의 필수여건
math 70분/800점 미국 11학년 까지 과정. 이전에 비해 다소 어려워 졌으나, 한국 수학Ⅰ에 비하면 매우 쉽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에게 유리.
writing 60분/800점 grammar/usage: 객관식으로 적절한 표현 찾기와 문법적인 오류를 찾는 문제essay: 주어진 토픽에 대해서 25분 동안 작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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