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농업기술원,신토불이 농산물-꽃심기 체험교실 운영

  • 입력 2008년 5월 5일 05시 22분


“농업이 좋아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12년째 운영 중인 ‘농업 체험 교실’이 어린이와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춘천관 내 어린이 대상의 ‘농업이 좋아요’와 도시 소비자(주부) 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농업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농업이 좋아요’는 지역 농특산물과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농경유물(227점) 관람, 자생식물, 농작물 시험포, 유리온실 농작물 관찰과 분화 가꾸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총 20회(500명)가 진행된다.

특히 분화 가꾸기 체험은 화분과 꽃묘 등 모든 재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기초적인 현장 교육과 함께 자신이 심은 분화를 학교나 집에 가져가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하게 된다.

주부들을 대상으로 농촌의 향수를 일깨워 우리 농산물의 소비 의욕을 고취하는 ‘그린농업 체험 교실’은 매월 1회 30명씩 6회(180명) 실시된다.

농업기술원의 업무 소개와 화분 및 나무 가꾸기, 농촌지도사업장 견학 등을 통한 현장 체험이 진행된다.

1996년 시작된 이 농업 체험 교실은 그동안 276회에 걸쳐 총 2만9694명의 어린이와 주부가 참여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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