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취임 3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어고와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 6개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검토 중인 특목고는 화성 국제고(동탄택지지구), 구리 외국어고(사노동), 시흥 외국어고(장현택지지구), 수원 예술고, 이천 외국어고, 부천 외국어고(사립고 전환) 등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외국어고 9개와 국제고 1개, 예술고 4개 등 모두 18개의 특목고가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올해 여주와 양평, 가평, 연천 등 도내 4개 군 지역에 기숙형 공립고 4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당 50억 원을 지원한다.
또 마이스터교(미래형 직업분야 전문계교) 2개를 지정하고 지자체나 기업에서 인가를 요청할 경우 자율형 사립고 2, 3개의 설립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