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부산지역 초중학교 영어교사 50명이 여름, 겨울방학 8주 동안 필리핀 국립대 부설 중등학교에서 영어연수를 받고 현지 초중학생을 상대로 직접 수업을 한다. 또 필리핀 영어교사를 국내 원어민 보조강사로 초빙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 대신 시교육청은 부산 성지공고의 교육 기자재 2000여 점과 중고 컴퓨터 300대를 필리핀 직업교육에 사용하도록 기증할 예정이다.
부산과 필리핀의 교육 교류는 지난달 필리핀 대통령실 교육수석, 교육부 차관 등이 시교육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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