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읍 민속소싸움대회 7일 개막

  • 입력 2008년 5월 7일 06시 37분


열두 번째를 맞는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7일 전북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에서 개막해 닷새 동안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친다.

이 대회에는 정읍과 경북 청도, 경남 진해 사천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166마리의 싸움소가 출전해 갑종 을종 병종 등 세 체급으로 나눠 우승 소를 가린다.

이벤트로 매일 한 차례 최고 기량의 싸움소 라이벌전도 마련돼 소싸움의 진수를 보여준다.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1996년 시작돼 2년 후 전국대회로 승격됐으며 2003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문의 정읍시축산진흥센터063-530-7834.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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