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주산지인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은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관상용 대추나무를 보급하기로 하고 올해 센터 내 재배장 등에서 분재 2500그루를 생산해 추석 무렵 분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보은군은 2006년과 지난해 충북도 농특산품한마당행사에 5그루의 대추나무 분재를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추나무는 뿌리가 깊게 박히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도 잘 자라 분재로 기르는 데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2010년까지 1000ha의 대추생산기반과 가공 유통시설을 갖추기로 하고 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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