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아내와 콘서트 갈까, 아이와 인형극 볼까

  • 입력 2008년 5월 8일 06시 32분


부천, 가정의 달 문화행사 풍성

경기 부천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인형극과 가족캠프부터 성인을 위한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무료인 프로그램이 많아 일정을 미리 챙겨두면 좋다.

복사골문화센터는 9일 인기가수 이치현과 벗님들, 소리새를 초청해 ‘추억 향기 흐르는 콘서트 뮤직·토크’를 진행한다.

11일까지 어린이 성교육용 복합인형극인 ‘엄마, 아가는 어떻게 나와?’를 공연하며 16, 17일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인형극장이 인형극 ‘미운 오리새끼’를 선보인다.

부천예술정보도서관은 10일 음악칼럼니스트가 강사로 나와 세계적인 명지휘자 카라얀의 음악세계를 설명하는 ‘멘토와 멘티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에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에 출품한 국내외 중·단편 애니메이션 가운데 6개 작품을 골라 무료로 상영한다.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서는 16일 인형극 ‘똥꼬로 나팔 부는 호랑이’를 공연한다.

17, 31일에는 초등학생에게 문화예술의 세계를 쉽게 설명하는 교양강좌 ‘어린이 문화예술 이야기’와 ‘판소리가 지루하다고요’를 개최한다. 이 밖에 원미산 자락의 부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10, 11일 가족이 하룻밤을 보내며 교양강좌를 수강하는 가족캠프 ‘토끼가 타고 온 별똥별’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cf.or.kr) 참조. 032-320-6300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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