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119구급대를 이용한 어린이 환자는 1만2211명. 일반 응급환자나 기타 질환자를 제외한 사고 환자 4410명을 유형별로 보면 추락이 48%로 가장 많다. 다음은 교통사고(33%)와 강한 충격으로 인한 상처(11.8%).
어린이 교통사고 환자는 길을 걷다가 차량에 치인 경우가 53.6%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서울 119구조대를 통해 구조된 어린이는 2228명. 사고 발생장소는 아파트(43.3%)와 단독주택(17.9%)이 많았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기념일이 몰린 5월은 들뜬 분위기로 인해 안전에 소홀해지기 쉬운 만큼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