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울산컵 국제프로서핑선수협의회(PWA) 세계윈드서핑대회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울산시와 울산방송(UBC)이 주최하고 울산시 윈드서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여 개국,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주니어부와 남자부, 여자부 등 6개 종목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안톤 알뷰 등 남자 20위권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고, 여자부도 세계 1위인 스위스의 카린 자기가 참가한다.
매년 전 세계 해양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PWA 세계윈드서핑대회는 올해도 세계 13개 도시에서 대회가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간절곶과 연계한 역사, 문화, 특산품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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