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 무안 현경면에 미국타운

  • 입력 2008년 5월 16일 06시 51분


전남 무안군 현경면 바닷가에 미국타운이 들어선다.

사업 시행사인 ㈜무안미국타운은 16일 현경면 오류리 일대에서 미국 교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설명회를 갖는다.

㈜무안미국타운은 미국에 사는 교민들이 고국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오류리 일대 21만5570m²에 단독주택 170채, 타운하우스, 황토해수찜, 교육관, 복지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타운도 조성하기로 했다.

3월 ㈜무안미국타운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무안군은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갑영 ㈜무안미국타운 공동대표는 “토지 매입이 90% 정도 끝나 현재 실시 설계 중”이라며 “군으로부터 허가가 나오면 8월에 첫 삽을 뜨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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