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내달 예비수능 준비 이렇게

  • 입력 2008년 5월 19일 03시 01분


언어… 개념-문제 유형 챙기고

수리… 기출문제 샅샅이 훑자

《대입 수험생들이 6월 4일 치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에서 내가 차지할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재학생은 물론 재수생까지 응시하는 이 모의평가를 일명 ‘예비 수능’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모의평가는 다가올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예상하고 최신 출제경향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모의평가, 영역별로 어떻게 대비하면 효과적일까.》

■언어 영역

시간 정해 문제 풀이… 듣기-쓰기는 기출문제에 집중

○ 기본개념이 가장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분석하다 보면 특정 영역에 대한 기초개념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발견하게 된다. 취약 부분에 대해 원리를 상세히 설명하는 학습서나 강의를 고르도록 한다. 모의평가 대비 기간에 개념을 정리해 두지 않으면 다가오는 여름과 가을에 취약 부분을 보완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다면 점수 기복이 심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단계와 순서가 있다

수능시험에서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문제를 정독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꼼꼼히 분석해보는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문제 푸는 속도는 연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기본적인 개념과 문제 유형을 확실히 파악하는 쪽에 초점을 맞춘다. 개념과 유형에 익숙해지면, 다음 단계로 문제를 빨리 푸는 훈련을 하면 좋다. 지문당 정해진 시간을 놓고 풀어보는 것. 처음엔 지문당 7분 정도를 계산해 문제를 풀고 차츰 30초씩 줄여간다. 문제풀이 속도는 반복과 집중을 통해 높여가는 것이지 결코 속독법 같은 비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 파트별 학습전략

‘듣기와 쓰기’는 기출문제에 집중하자. 이 파트는 정해진 문제 유형이 반복 출제되므로 기존 수능 및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신경향 문제가 나올지라도 기존 유형에다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출제된다.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별 해법을 정리한 후 시중 문제집들로 반복 연습한다.

한편 ‘문학’은 중요 작가를 중심으로 공부한다. 낯선 지문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평가원은 중요 작가 위주로 출제한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이 밖에도 실전문제 연습을 통해 작품들 간의 연관성이나 대비(對比)를 묻는 문제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올해 나온 EBS 교재나 인터넷 강의로 연습하되 ‘양보다는 질’이라는 생각으로 문제 유형별 해법을 꼼꼼하게 체크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助楮동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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