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방을 세계로” 지자체 13곳 힘모은다

  • 입력 2008년 5월 19일 06시 30분


전국의 한방 관련 지방자치단체들이 힘을 합친다.

충북 제천시는 “한약재 생산 유통지이거나 한방 관련 특구로 지정된 지자체들이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 달 중 제천에서 전국한방도시협력회(가칭)를 출범시킨다”고 18일 밝혔다.

한방도시협력회는 2010년 9월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여는 제천시의 제안으로 만들어지게 됐다.

이 모임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서울 동대문구, 대구 중구, 강원 평창군, 경북 안동 영천 문경시, 충남 금산군, 경남 함양 산청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 화순군이 참여한다.

참여하는 지자체는 대부분 한방 약초의 고장으로 축제 등 한방 관련 사업을 하는 곳이며 서울 동대문구와 대구 중구는 대규모 약령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회는 앞으로 한방산업 발전 계획 수립, 한방분야 협력 방안 모색, 축제 참여 등 교류, 한약재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시가 2010년 9월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에서 여는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한방산업 발전 등을 주제로 한 행사다.

:한방 협력회 참여 지자체:

충북 제천시, 서울 동대문구, 대구 중구, 강원 평창군, 경북 안동 영천 문경시, 충남 금산군, 경남 함양 산청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 화순군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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