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는 19일 출근 시간(오전 7시 반∼8시 반)에 광주지역 5개 대학에서 에너지 사용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승용차 1475대 가운데 70.4%인 1039대가 운전자 한 명만 승차한 ‘나 홀로 차량’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호남대가 101대 가운데 83대(82.2%)로 가장 많았고 광주대와 광주교대가 각각 80%와 78.3%로 나타났다. 조선대(68.8%)와 전남대(63.9%)도 절반이 넘는 차량이 ‘나 홀로 차량’이었다.
이날 오전 시간(9시∼10시 반)에 ‘5부제’를 위반한 주차 차량은 1578대 가운데 15.3%인 242대로 나타났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