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2008 제천 자동차 마니아 페스티벌’을 23일부터 사흘간 제천비행장 등 청풍호반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는 이제 가족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레이싱 카, 슈퍼 카, 동호회 자동차 등 갖가지 자동차가 제천역에서 제천비행장까지 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무대 존, 전시 존, 카드 존, 자동차체험 존, 비행체험 존으로 꾸며 놓은 행사장에서는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자동차 체험 존에서는 자동차 묘기를 보여주는 자동차 스턴트 쇼, 레이싱 카 동승체험 등이 열리고 이곳에 마련된 600m의 직선 레이싱 경기장에선 24일 자동차 동호인들이 최고의 속도로 기량을 겨룬다.
전시 존에는 국내외 유명 자동차 및 레이싱 카 전시회와 함께 자동차 액세서리, 튜닝, 내비게이션 등이 전시되고, 카트 존에서는 폐타이어 등을 이용해 꾸며 놓은 카드 경기장 등이 운영된다.
제천시는 행사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람하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의림지 일주 도로 30km, 청풍호 일주 도로 37km, 비봉산 일주 도로 22km 등 3개의 드라이브 코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레이싱 퀸 선발대회, 불꽃놀이, 국제 카오디오 대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043-645-7101, www.carmaniafestival.org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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