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손을 잡고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연구소를 잇달아 설립하고 있다.
부산시와 동의대는 조선 및 자동차 산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첨단 융합 부품을 개발하는 ‘지역 조선 및 자동차 IT융합부품 연구센터’를 동의대 내에 세운다고 22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 IT특화연구소’ 사업에서 부산이 제출한 연구센터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2년까지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이 센터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대 부경대 부산외국어대 등 지역 대학과 S&T대우 등 조선 및 자동차 부품업체, 지역 IT업체들이 참가한다.
사상구와 동서대도 지역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사상발전연구소’를 20일 개소했다.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13층에 들어선 연구소는 산업경제부, 문화복지부, 도시환경부를 두고 사상구 발전을 위해 정책개발, 연구, 행정자문을 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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